LG헬로비전, 1Q 영업익 101억원…전년비 3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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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Q 영업익 101억원…전년비 35.7% 증가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5.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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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헬로비전은 1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257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고, 전 분기와 비교해선 3.7%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홈(HOME) 수익이 1701억원, 알뜰폰(MVNO) 수익이 426억원, 기타수익은 44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전 분기 대비 27.5%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7.5%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3.9%, 순이익률은 2.4%다.

LG헬로비전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가인터넷 확대와 콘텐츠 도입 등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활용하고 신사업을 강화하며 효율중심 경영을 이어왔다”며 “특히 화질 개선, 채널 수 증가, 인터넷 속도 개선 등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온 것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헬로렌탈은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을 도입하고 트렌디한 상품군을 지속 발굴하는 노력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의 첨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MVNO 또한 지난 4분기 가입자 수를 순증 전환한 이후 1분기 LTE비중이 80%를 돌파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TV 디지털과 MVNO LTE등 핵심 사업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질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로 중복되는 투자비용을 줄이고 렌털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등 개선 노력으로 재무적 성과 창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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