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식물구조대 ‘반려식물 앰뷸런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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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찾아가는 식물구조대 ‘반려식물 앰뷸런스’ 운영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1.05.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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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가 필요한 화분거리로 앰뷸런스 출동!
반려식물 앰뷸런스 .(사진제공=순천시)
반려식물 앰뷸런스 .(사진제공=순천시)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내 집·가게 화분 내놓기’ 시민운동과 함께 5월부터 식물구조를 위한 찾아가는 ‘반려식물 앰뷸런스’를 운영한다.

‘반려식물 앰뷸런스’는 식물 전문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반려식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출동하여 식물상태를 진단하고 분갈이·가지치기 등 치료와 식물관리방법 상담, 화분거리 조성 컨설팅을 해주는 식물 구조대다.

시는 1차로 도심지역 가게 앞 화분 내놓기에 참여한 상가 거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된 상가거리는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식물상태를 진단하고 치료상담을 실시하였고, 분갈이와 가지치기, 화분재배치 등 집중치료가 필요한 거리는 5월말까지 치료할 계획이다.

반려식물 앰뷸런스는 주로 식물활착이 좋은 봄(5월), 가을(10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집 앞 화분 내놓기를 참여한 아파트나 마을 등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가 키우는 화분 하나가 순천정원을 만들고, 나아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과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서 “정원에 사는 순천시민의 자부심으로 화분 내놓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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