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생산량 31% 상승, 지속적인 김 품질 향상 위해 다양한 지원 실시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진도군이 2021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결과 총 8만8,879톤, 904억원 위판액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6만7,000여톤에 비해 생산량은 31% 상승했으며, 생산금액은 756억원보다 19% 증가해 전국 생산량의 25%를 차지했다.
진도군의 김 양식 면적은 479어가, 1만4,810ha 면적에 19만2,569책으로 지난해 10월 물김 첫 위판을 시작했으며, 5월 초순 위판을 종료했다.
올해 1월 초순 중국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에 대량 유입해 막대한 피해를 입혀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어업인들의 꾸준한 어장관리로 후반기 들어 김 생산량을 회복하고, 물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생산량과 위판 가격도 크게 증가했다.
진도군은 2021년산 물김 위판이 종료됨에 따라 생산이 종료된 어장 내 김 양식시설물이 조기 철거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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