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유도단’ 유승환, 양구평화컵 유도대회 –66kg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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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유도단’ 유승환, 양구평화컵 유도대회 –66kg급 금메달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5.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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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입단 후 첫 우승
유승환. 사진=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유승환. 사진=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소속의 유승환이 10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66kg급에서 실업팀 입단 후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유승환은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8강전에서 왕윤식과 준결승전에서 권진택을 차례대로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홍문호를 만난 유승환은 4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고, 결국 연장전(골든 스코어) 29초 만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환은 지난해 ‘유도 명문’ 용인대를 졸업하고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에 입단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올해 실업 입단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유승환은 “그동안 대회도 열리지 않고, 허리부상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항상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부모님과 KH그룹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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