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IBM과 우리은행 AI 금융 서비스 고도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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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IBM과 우리은행 AI 금융 서비스 고도화 지원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5.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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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준근 KT 본부장,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부행장), 송기홍 한국IBM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우리은행 금융디지털타워에서 진행된 ‘AI 랩’ MOU 행사 직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왼쪽부터) 김준근 KT 본부장,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부행장), 송기홍 한국IBM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우리은행 금융디지털타워에서 진행된 ‘AI 랩’ MOU 행사 직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는 우리은행, 한국IBM과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랩’을 구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를 위한 협력이다.

3사는 ‘AI 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 △불완전판매방지 고도화 △AI 모델링을 통한 자산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 및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디지털 혁신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는 금융권 음향·언어모델을 자연어처리(NLP) 신기술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딥러닝해 지속적인 학습으로 금융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또 최근 본격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투자상품 권유 시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AI로 금융 분야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우리은행은 KT와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한다.

자산관리종합시스템은 시장 예측에 기반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 AI 모델링을 활용,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KT와 연계한 금융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기획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이번에 구축한 ‘AI 랩’을 통해 우리은행의 디지털전환(DX)을 가속하는 등 우리은행의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나갈 나갈 계획이다.

김준근 KT Enterprise부문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랩을 통한 공동연구와 사업개발 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KT는 금융권의 디지털전환(DX)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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