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충남 유일의 공식단체인 우리원은 사회적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성장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나눔과 기쁨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이와 같이 하나 되는 실질적인 사업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나눔과 기쁨의 김종기 상임대표는 “앞으로 갑과 을의 관념을 깨고 아산지역에서 모범이 되어 남북민이 함께 좋은 일을 만들어 갈 것이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우리원 채신아 대표는 “사회적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성장하는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적인식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며 그것이 곧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에 귀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원과 사)사랑과 기쁨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연합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앞으로 있을 우리원의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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