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안부 한일 갈등에 치유·화해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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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안부 한일 갈등에 치유·화해 재강조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5.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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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맨 오른쪽)이 5일 오후(한국시간) 런던 시내호텔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맨 오른쪽)이 5일 오후(한국시간) 런던 시내호텔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미 국무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양국의 '치유와 화해'를 재차 강조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한일 양국의 위안부 문제 갈등에 대해 "(미국은) 일본과 한국이 치유와 화해를 증진하는 방식으로 역사 관련 문제에 관해 협력할 것을 오래도록 권장해왔다"며 "양국 간 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2015년 양국이 전념한 위안부 합의와 같은 사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일 양국은 이날 한미일 회담이 끝난 이후 별도의 회의실에서 20분간 회의를 가졌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 자리에서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및 위안부 배상 판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 한일 갈등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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