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등포공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터 개장
다트,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22종과 가족 위한 팝업놀이터 등
코로나19 예방 위해 사전예약제, 시간제 운영으로 인원 제한
다트,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22종과 가족 위한 팝업놀이터 등
코로나19 예방 위해 사전예약제, 시간제 운영으로 인원 제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오월은 푸르구나~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영등포구가 어린이날인 5일 영등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영등포 차일드 가족놀이터’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포함된 5인 이내 직계가족 총 333가족의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80가족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와 가족들은 원형광장, 잔디공원, 풋살경기장 등 3개 장소에 마련된 22종의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의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아동놀이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종이상자 팝업놀이터와 함께 바닥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운영됐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시간제 운영을 도입했다. 회차당 2시간 운영 후 30분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회차별 20가족 이내로 참여 인원을 제한해 행사장 내 이용인원을 분산시킨다. 또한 전문방역업체를 선정해 행사 당일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힘든 가족들에게 작지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에서 잠시나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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