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 먹거리 ‘소 인공위성’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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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미래 먹거리 ‘소 인공위성’ 대응 방안 모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5.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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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전략 제4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각계 의견 수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제4차 산업 생태계 분야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열고, 소 인공위성 산업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12회로 진행 예정인 이번 경제발전전략 전문가 컨설팅 회의는 부진 과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석경석 실장, 쎄트렉아이 김병진 연구소장,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최연철 한서대 교수, 충남 테크노파크 최영근 팀장, 충남 과학 기술진흥원 오정민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컨설팅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회의에서는 ‘소 인공위성산업 육성’을 과제로 선정해 발제·토론을 진행, 항공 기술 분야 각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방효충 카이스트 교수는 우리나라 우주 개발 30년 역사의 배경을 설명하고 전 세계 우주 시장이 2020년 약 348억 달러에서 2040년 약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을 예상한 모건스탠리 자료를 근거로 향후 우주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 교수는 이어 “소형위성 시장은 주요 기술 혁신 중 하나로 작은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고도화된 임무와 더욱 광범위한 기능 제공이 가능해져 약 300% 가까이 증가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우주의 상업화와 산업 생태계 구성을 말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는 변화와 혁신, 효율, 상용화 등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후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국내 소형위성 산업 경쟁의 가속화를 예상하고 초기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의 성격상 면밀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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