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직원권익보호관(Ethics Officer)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원권익보호관(Ethics Officer)은 윤리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개방형 직위다. 윤리신고 접수, 직원의 고충상담, 피해직원 보호 등을 총괄한다.
이 직위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직원고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인재로 선발한다. 은행장 직속으로 편제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당하거나 애로사항이 있을 때,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며 “직원 존중에 대한 IBK눈높이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접수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며 응시자격요건,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홍보·브랜드 본부장 임용에 이어 이번 직원권익보호관 채용이 완료 되면, 외부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이려는 윤종원 행장의 인사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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