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품질 전남쌀' 전국 판로 날개
상태바
전남도, '고품질 전남쌀' 전국 판로 날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1.04.23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BGF리테일․농협, 새청무 쌀 올해 1만2천여톤 공급 협약
전남 쌀 판로확대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전라남도청)
전남 쌀 판로확대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전라남도청)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와 BGF리테일·농협전남지역본부가 전남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공급과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23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이건준 BGF 리테일 사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쌀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에서 생산한 새청무쌀 1만3천여 톤을 올해 BGF리테일에 단계별로 공급하고 내년부터 물량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양파, 마늘, 고구마 등 주요 농산물까지 공급 품목을 늘리기로 했다.

영광통합RPC, 해남 옥천농협 등 5개 업체는 연말까지 구매 약정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판로확충은 물론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은 고객․가맹점․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국내 편의점 대표 브랜드 CU를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산물 수요를 창출하는 서비스 네트워크 기업이다.

새청무는 전남도에서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 수발아 등 농업재해에 강하다. 생산 단수도 비교적 높아 지난해 벼 재배면적의 28%를 점유한 전남도 대표품종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국 1만 5천여 가맹점이 있는 CU에서 새청무 쌀을 김밥용으로 전량 사용하게 돼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업체를 발굴하고 호혜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전남의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에게 계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10대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양한 홍보로 전남 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