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도네시아 정부 요청에 ‘디지털 포렌식’ 기술 전수
상태바
KISA, 인도네시아 정부 요청에 ‘디지털 포렌식’ 기술 전수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4.2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웨비나’를 23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웨비나’를 23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웨비나’를 23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A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민간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디지털 포렌식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기업·공공 조직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데이터 유출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이버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KISA 측은 전했다.

웨비나엔 디지털 포렌식 관련 전문기술 및 경험을 보유한 국내 보안기업 더존비즈온, 한컴위드, 플레인비트 3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공공·민간 분야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의 활용방안 및 노하우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전문가와 정보 및 의견을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 통신정보부(KOMINFO), 경찰청(Polri) 및 주요 보안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웨비나에 참여했다.

KISA는 이번 웨비나 참여자 간 5월 초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하여 국내 보안기업의 인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양국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KISA는 웨비나를 디지털 포렌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KISA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광희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의 판로가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인지도를 제고하고 새로운 시장진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KISA는 앞으로도 전략거점을 적극 활용하여 권역별로 특화된 웨비나를 추진해 국내보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좌우명 :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