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왜 이러나...독립유공자 후손끼리 주먹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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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왜 이러나...독립유공자 후손끼리 주먹다짐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4.2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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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원 김임용씨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상벌위원회의 언론 공개를 요청하며 취재진과 함께 입장하려다 광복회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복회원 김임용씨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상벌위원회의 언론 공개를 요청하며 취재진과 함께 입장하려다 광복회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김원웅 회장 체제의 광복회가 갈수록 점입가경의 분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3일 광복회 상벌위원회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김 회장의 멱살을 잡은 독립유공자 후손 김임용씨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지만, 김 회장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진입을 시도하며 아수라장이 됐다. 진입을 막으려는 광복회 관계자들과 회원들 간 고성과 주먹다짐이 오갈 정도였다. 

김 회장에 반대하는 광복회원들은 정치인 출신 김 회장 취임후 2년 간 광복회가 정치판으로 변질됐다며 김 회장을 규탄하고 있다. 지난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발생한 김 회장 멱살잡이 사건도 이런 내부 상황으로 인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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