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코로나19 대응 유공 근정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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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코로나19 대응 유공 근정포장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1.04.2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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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 1,000여명 치료 주도적 역할…사망률 낮추는데 큰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
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강승지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강승지 교수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강승지 교수가 최근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한 유공자 포상에서 강승지 교수를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승지 교수는 지난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1,000여명의 경증·중등도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진료기관인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보훈병원, 순천·강진·목포시의료원의 의료진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병원 간 병상 상황을 공유하면서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기관간 전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광주지역의 감염자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데 큰 힘이 됐다.

또 강승지 교수는 코로나19 민관대책위원과 전라남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을 맡아 감염환자 치료 뿐만 아나라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병상 확보와 환자 배정, 자원 확보, 감염병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서 자문도 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내 시·군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진료시스템 점검과 관계자들 감염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전라남도 내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진료를 통한 자료연구 분석으로 국제학술지에 8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가 감염병 임상 시험센터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술적 분야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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