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한국화웨이가 ‘월드 IT쇼 2021’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월드IT쇼 2021(WIS 2021)’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해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국화웨이는 개막일 WIS 조직위원회로 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월드IT쇼2021 조직위원회는 화웨이의 글로벌 ICT 교류 협력 증진과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2002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19년간 한국 ICT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5G오픈랩을 설립해 국내 5G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산업 인프라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이번 월드IT쇼에서 전시 부스 내에 협력하고 있는 한국 중소기술 기업인 유노믹을 위한 전시관을 마련해 공동 참가했다. 유노믹은 스마트팩토리와 헬스케여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유노믹은 지난 2017년 지역 SW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화웨이는 전시부스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고성능 컴퓨팅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다수 선보였다. 실내에서도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램프사이트(Lampsite)와 리퀴드-OTN(Liquid-OTN)를 비롯해, 오션스토어(OceanStor)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이 전시됐다. 스마트 제조, 스마트 다이닝, 스마트 헬스케어 등 화웨이의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 밖에도 '오션스토어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지능형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아이디어허브'도 공개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5G 산업 및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열린 자세로 언제든지 대화하고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등 IC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며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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