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ESG 경영 박차…비연소 제품 비중 23%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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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ESG 경영 박차…비연소 제품 비중 23% 넘어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4.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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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소 분야에 9조원 투자, 430명 R&D 인력 고용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R&D센터. 사진=필립모리스 제공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R&D센터. 사진=필립모리스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재 필립모리스 대표는 22일 “필립모리스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비연소 제품이라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과학기술과 엄정한 연구, 검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에도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천하면서 환경과 공중보건 개선에 힘쓰는 것이 글로벌 담배회사가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ESG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비연소 제품을 통해 공중보건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들겠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은 ESG 경영과 밀접하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회장은 “적절한 규제와 이해 관계자들의 노력이 동반되는 시장에서는 10~15년 안에 일반담배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PMI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중 비연소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불을 붙여 태우지 않는 비연소 제품군은 매년 꾸준하게 성장, 이미 PMI 매출액의 23% 이상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MI는 10여년 전부터 비연소 제품 분야에 9조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본사가 있는 스위스 로잔 인근 뉴샤텔에 위치한 R&D센터에는 300명 이상의 과학자를 포함해, 430여명의 연구인력이 일하고 있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20여년 넘게 환경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바다사랑 캠페인’,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지구쓰담, 서울쓰담’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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