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현황 분석결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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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현황 분석결과 보고회 개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4.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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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전기요금 12억 4백만원 절감, 온실가스 4,748톤(ton) CO2 감축

태양광발전설비 운영 통한 온실가스 감축 앞장
인천환경공단 송도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설비에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이 설치되어 있다
인천환경공단 송도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설비에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이 설치되어 있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현황 분석결과 보고회를 가지며, 지난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요금 2억5천백만원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태양광발전설비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설비용량 1,910kW를 발전운영 중이며, 지난해 총 발전량은 2,394MWh로 집계되었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 2억5천백만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1,060톤(ton) CO2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비전력을 350kWh로 가정했을 때, 총 57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1년부터 62kW 태양광발전을 시작한 공단은 지난해까지 총 발전량이 10,678MWh로 전기요금 12억 4백만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4,748톤(ton)CO2의 감축 효과를 보았다.

공단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시책에 따라 매년 태양광발전설비를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설치중이며, 지난해 기준 9개 전사업소 28개소에 1,210kW 태양광설비를 설치운영중이다. 올해에는 7월까지 환경부와 인천시에서 지원 받는 국‧시비 지원 사업을 통해 2개소에 101kW 용량의 태양광설비 설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공단은 태양광발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테스트사업에 참여하여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외 폐기물소각여열 발전,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자원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면서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맑은 친환경 공단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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