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 부서 뉴딜화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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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전 부서 뉴딜화 아이디어’ 공모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1.04.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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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부서 아이디어 최종 선정… 매주 1개씩 실천 챌린지 진행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커피 캐리어 재사용 위한 보관함 설치’ 시행 중
동대문구 ‘전 부서의 뉴딜화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종 선정 된 어르신장애인복지과의 ‘커피 캐리어 재사용 위한 문서함 설치’ 아이디어가 시행중이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 ‘전 부서의 뉴딜화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종 선정 된 어르신장애인복지과의 ‘커피 캐리어 재사용 위한 문서함 설치’ 아이디어가 시행중이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20일 뉴딜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전 부서의 뉴딜화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11개 부서의 뉴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 부서의 뉴딜화 아이디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및 동대문구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적은 예산으로 일상에서부터 그린 · 디지털 · 안전망 강화 뉴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약 한 달간의 공모 기간 동안 54개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5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1개의 뉴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렇게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테마로 매주 1개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함께해요! 일상 속 뉴딜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르신장애인복지과의 ‘커피 캐리어 재사용을 위한 보관함 설치’ 아이디어가 부서 내에서 시행 중이다. ‘커피 캐리어 재사용을 위한 보관함 설치’는 문서 보관 상자를 활용해 카페별 보관함을 설치하고 캐리어가 일정량 모이면 각 커피숍에 반납하거나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다.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인근 업체의 캐리어 구매 비용도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나비효과가 될 것이다”며 “동대문구는 전 직원의 작은 실천과 함께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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