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회 30년사 발간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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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회 30년사 발간 준비 ‘돌입’
  • 송훈희 기자
  • 승인 2021.04.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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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의회 30년사 편찬위원회 첫 회의 가져...편찬위원 6명 모여 30년사 편성 방향 등 논의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최근 시의회 30년사 편찬위원회 회의를 갖고 의회 30년사 편찬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의회는 지난 21일 의장실에서 편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이용호 의회사무국장, 유재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부소장, 김두수 전 안산시의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등 6명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찬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의회는 앞서 올해 초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고자 의회 30년사 발간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최근 30년사 편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찬위원회 위원들 간 상견례와 더불어 큰 틀에서 30년사의 편성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30년사 구성에 있어 핵심 내용으로 꼽히는 ‘주요 이슈’와 ‘의회 발전 방향’ 꼭지의 주제 선정 및 자료 수집 방식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는 편집 및 디자인을 적용할 것과 방대한 분량을 압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등을 편집 원칙으로 꼽았다.

아울러 역대 의원들을 포함한 의회 구성원들의 견해를 두루 수렴해 책을 만든다는 방침에도 의견의 일치를 봤다.

발간 일정과 관련해서는 5월 중에 30년사 관련 용역 입찰을 진행한 뒤 편찬 작업을 거쳐 연말께 책을 내놓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은경 의장은 “의회 30년사 발간은 1991년 개원 이래 안산시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30년사가 ‘의회 역사와 현재의 만남’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각들을 아우르는 노력을 편찬위원들을 비롯한 의회 구성원들과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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