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서울회생법원의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법정관리에 돌입함에 따라 조속한 경영 정상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조기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력회의’를 쌍용차 평택공장 본관 대회의실에서 21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경기도 의원,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및 쌍용자동차 정용원 법정관리인, 쌍용자동차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쌍용자동차 현황 설명을 듣고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조기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정장선 시장은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어려운 상황에서 민-관-정 모두 힘을 합해 위기를 극복하고, 쌍용자동차가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각 기관별로 역할이 있으면 쌍용자동차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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