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21] SKT, AI·메타버스로 펼쳐질 ‘미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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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21] SKT, AI·메타버스로 펼쳐질 ‘미래’ 그린다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4.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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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 주제로 참가
자체 개발 AI 반도체·인공지능 생활 서비스 등 마련
메타버스 체험도 진행…“초현실적 경험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조성된 WIS 2021 SKT 전시 부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조성된 WIS 2021 SKT 전시 부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1(WIS 2021)’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관련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WIS 2021는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란 슬로건 아래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870㎡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하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혁신 기술 총 12개를 소개한다. 인공지능 기술론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SAPEON)’ △방역 돕는 AI 로봇 △AI 서비스 ‘누구(NUGU)’ △이어셋 ‘누구 버즈’ △AI전기차 등을 선보인다. 가상현실과 관련해선 △5G 메타버스 시네마 △점프스튜디오 △메타버스 패션쇼 ‘트윈 월드’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보인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핵심 두뇌에 해당한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시행한다. SK텔레콤은 타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사피온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공간을 WIS에 마련했다. SK텔레콤이 제작한 인공지능 방역 로봇 ‘키미(Keemi)’도 전시관 곳곳을 자율주행 기술로 돌아다니며 코로나19 방역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도 SK텔레콤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완전 몰입을 전재로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를 지칭한다.

SK텔레콤은 WIS에 ‘5G 메타버스 시네마’를 조성, 관람객에 초현실적인 경험 제공할 계획이다. 상하좌우 360도로 자유롭게 회전하는 거대 로봇팔에 앉아 VR 기기를 착용하면 로봇 전쟁이나 바다 속을 탐험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VR 기기 착용 없이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특수 디스플레이(시크릿 스크린)를 전시장 곳곳에 설치했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관람객들이 AI와 메타버스로 가득한 미래 세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ICT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모델이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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