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장애아동 전용 독립운동사 교육 콘텐츠
상태바
독립기념관, 장애아동 전용 독립운동사 교육 콘텐츠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1.04.21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의 날, 손끝으로 만나는 독립운동사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독립운동사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자 독립운동사 특수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국에 무료 배포한다.

제작된 교육용 특수교육 콘텐츠는 점자도서와 오디오북, 수어해설 동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립기념관 수어와 자막버전 교육동영상 장면
독립기념관 수어와 자막버전 교육동영상 장면

점자도서는 2종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일제 침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독립군의 활동을 소개하는 <독립군 이야기>와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증거와 천연기념물 독도의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이야기> 이다.

이 점자도서는 전국의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특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공공도서관 장애인 자료실 등 특수교육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316개 기관에 총 1,600여 권이 배포된다.

또한 기관에서 점자도서를 접하기 어려운 개인을 위해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접수는 4월 23일까지로 점자도서가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점자도서와 동일한 내용의 오디오북 2종과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수어와 자막 버전의 교육동영상 6종도 제작하여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와 국립특수교육원 교수학습지원사이트 ‘에듀에이블’에서 공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독립운동사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특수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독립정신 확산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