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브록 1로트에 분양하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가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전날 이뤄진 1순위 접수에서 1084가구 모집에 2만1078명이 몰려 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3가구 모집에 1836명이 신청한 전용 84㎡B형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의 경쟁률은 55.6대 1에 달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 59~84㎡, 13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B·C 484가구 △75㎡ 312가구 △84㎡A·B 584가구 등이 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이다. 아울러 지난해 분양한 1차 1400가구의 후속단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향후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활천초등학교 신어중학교, 한일여고가 단지 가까이 있고 인제대학교도 인근이다. 칠암문화센터, 어방체육공원 등도 주변에 있어 쾌적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미래가치도 높다. 주변에 동김해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 및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된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차의 분위기를 이어 견본주택 오픈전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이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김해지역 내 희소성을 갖춘 평세권 아파트라는 사실에 앞으로 이어질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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