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씨 '수원특례시' 염원 국내 100대 명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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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씨 '수원특례시' 염원 국내 100대 명산 등반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4.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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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박승규 씨 표창패 수여 (제공=수원시)
염태영 시장, 박승규 씨 표창패 수여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수원특례시 실현’을 염원하며 우리나라 100대 명산을 등반한 수원시민 박승규(50)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 씨는 ‘수원특례시 실현’을 기원하며 2018년 9월 1일 오대산 비로봉을 시작으로 100대 명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 4월 17일 충남 오서산에서 100번째 등반을 했다.

덕유산·관악산·설악산·속리산·소백산·팔공산·내장산·태백산·한라산 등 틈틈이 산을 올랐다. 정상에서 수원특례시 실현 염원하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했고,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수원특례시를 홍보했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2월 9일 이후에도 박씨는 등반을 멈추지 않았다. 박 씨는 “시민들이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특례시를 시민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누구보다 앞서서 수원특례시를 홍보해주신 박승규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특례시 행정권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지난 16일 창립한 ‘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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