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하늘채, ‘하늘채 레이어드 홈’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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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하늘채, ‘하늘채 레이어드 홈’ 상품 선보여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1.04.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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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칸 스마트 스페이스·하늘채 커뮤니티 POD 등 활용성 강화
손쉽게 집 내부구조 변경 가능…대전 선화동 하늘채서 첫선
'하늘채 레이어드 홈'이 적용된 단지 내부 . (사진=코오롱글로벌)
'하늘채 레이어드 홈'이 적용된 단지 내부 . (사진=코오롱글로벌)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춘 혁신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레이어드 홈’을 개발해 올 상반기 분양 아파트부터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이어드 홈(Layered Home)이란 휴식, 일,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집을 의미한다.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코리아 2021에서 제시한 주거 트렌드다.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Layered Look)에서 비롯했다.

하늘채 레이어드 홈은 머무는 공간인 ‘룸(Room)’에서 생활의 공간인 ‘존(Zone)’으로 개념을 바꿨다. 단순히 휴식뿐만 아니라 업무, 학습, 취미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시대상을 반영했다.

코오롱글로벌 상품개발 담당임원인 강창희 상무는 “최근 여의도 현대백화점이 외부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환경을 실내로 옮겨놔 큰 반향을 일으켰듯이 소비자들은 집안에서 보다 다양활 활동을 즐기고, 집안에 텐트를 치거나 베란다를 활용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경험하고 싶어한다”며 “하늘채 레이어드 홈은 집콕시대, 그린라이프, 사회적 거리두기 등 3가지 키워드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집 내부구조를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할 수 있도록 ‘칸칸 시스템’을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로 업그레이드했다.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는 기존 칸칸수납 시스템을 모듈화해 못을 박지 않고, 손 쉽게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넓은 거실의 일부분을 홈 오피스로 구성할 수 있고, 집 안의 경량벽체를 대신해 분리된 공간을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거실과 침실(거실 하이브리드월), 침실과 침실(침실 하이브리드월)의 경량벽체를 허물고 하이브리드월을 설치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발코니의 재발견이라고 할 만큼 공간의 활용성을 더한 상품을 기획했다. 저층부는 ‘테라스’를 설치해 손님맞이나 가족 공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준층은 침실이나 복도 끝에 ‘줄리엣 발코니’를 설치해 휴식공간이나 독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줄리엣 발코니 더분에 외관은 더욱 입체감 있게 변화한다.

커뮤니티 공간도 ‘하늘채 커뮤니티 POD’를 새롭게 개발했다. ‘티하우스 팟’, ‘키즈 팟’, ‘라이브러리 팟’ 등 공간을 모듈화해 커뮤니티 공간에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코로나19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맞춰 안티바이러스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외부에서 묻어오는 세균을 제거해주는 살균시스템과 공기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살균조명으로 집안에서도 남아있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언택트 딜리버리 존’을 추가해 택배나 외부음식 배달 주문 시 외부인과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한다. 기존 무인택배 시스템이 택배 물량을 한곳에 보관하는 개념이었다면, 언택트 딜리버리 존은 대면접촉 없이 택배와 배달 음식을 직접 수령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레이어드 홈을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대전 선화동 하늘채부터 부분 적용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하늘채 분양 프로젝트에 선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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