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1년 강원수출 1분기 누적 증가율 전국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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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1년 강원수출 1분기 누적 증가율 전국 1위 달성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4.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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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강원수출액 2억 3708만 달러(1~3월 누적 6억 3082만 달러)
‘21년 월별 증가율 1월 32.9%↑ / 2월 33.3%↑ / 3월 37.5%↑
4월 21일 공식 오픈'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3월 강원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상승한 2억 3708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1분기 누적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우리나라 전체 수출:  16.5%증가)

강원 수출은 2021년 접어들면서 1월과 2월에 각각 32.9%, 33.3%로 매우 크게 증가하며 전국 수출(증가율16.5%)대비 1위를 기록했고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의 3월 높은 수출 증가율을 이끈 품목으로는 전선, 의약품, 합금철, 화장품 등이다. 

전선은 해저케이블의 수출확대, 의약품은 도내 바이오 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개발·수출, 합금철은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화장품은 작년 코로나19로 감소된 물량 회복·확대 등에 따라 각각 수출이 늘면서 강원수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품목별 증가율 : 합금철(4위) 61.3%, 의약품(5위) 168.4%, 화장품(7위) 176.1%, 전선(8위) 538.1%)

또한 국가별로 보면 미국, 중국, 일본 등 순으로, 이중 특히 중국으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 3월까지 누적 증가율 1위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은 전년 3월 대비 89.9% 증가했으며, 화장품·시멘트·의약품 등 강원도 주요 수출품목 중 면류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중국 수출이 증가하는 등 강원수출 확대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

중국은 강원도의 대표적 수출국가로 ‘18년부터 수출 1위였으며, 이후 ‘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위를 기록했으나 ‘21년 수출이 회복하면서 다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편 미국은 중국과 함께 강원도의 2대 수출국으로서 ‘20년 1위 수출국을 기록한 이후 금년 3월 현재 강원도의 1위 수출국을 유지하고 있다.

도에서는 ‘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국의 콰징 전자상거래 제도를 활용하여 화장품, 식품 등 중심으로 도내 상품의 수출을 촉진했으며 ‘21년에도 콰징 전자상거래 시장개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상황에서 4월 21일 공식 오픈하는 있는『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강원 LIVE를 적극 활용하여 수출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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