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과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 협력망 구축 위해 맞손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적인 협력사업 지속 추진 계획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적인 협력사업 지속 추진 계획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월 20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인천광역시시립박물관, 경기도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3개 기관이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 협력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사 및 고대사 중심의 한성백제박물관, 중세 역사 중심의 경기도박물관과 근대 역사 중심의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의 특성을 상호 보완하면서 전시, 유물, 학술연구 등 여러 방면의 연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인천시립박물관 등 3개 기관은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공동 전시기획, 박물관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적인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수도권에 있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박물관들이 모여 고유의 특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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