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자율방범대,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구 청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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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면 자율방범대,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구 청소 봉사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1.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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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집에서 더욱 건강하세요!”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 덕산면 자율방범대(대장 신성철)는 지난 18일 지역 내 저소득 2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덕산면 자율방범대 청소 봉사활동      (사진=예산군)

이날 봉사는 자율방범대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독거어르신 주택 마당에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 주변 나무 정리 등이 진행됐다.

첫 번째 대상자는 만80세의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어르신으로 허리통증이 심해 외부 출입이 어렵고 저장강박증 증세가 있어 집 안팎이 쓰레기더미로 몸살을 앓았으며, 이에 봉사자들은 마당청소와 나무 베기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다른 대상자인 만76세의 독거어르신은 양쪽 관절수술로 보행이 매우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로 수년간 쓰레기가 적치됐으며, 집에서 이동식 화장실과 빨래터를 잇는 길목에 수목이 무성해 봉사자들이 청소와 수목 제거 봉사를 펼쳤다.

덕산면자율방범대는 이번 봉사 외에도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교 덕산면장은 “자율방범대의 청소봉사 활동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거나 소홀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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