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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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가동"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4.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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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다음달 3일부터 10월까지 가평체육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가평군은 "예방접종센터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21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최종 접종대상자는 6천200명이다. 75세 이상 인구가 5천809명, 노인시설이 391명이다. 지난 16일까지 사전 접종 동의자가 대상이며 이후 동의자는 후순위다.

군은 전 군민 무료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접종률 70%)으로 감염병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초저온 냉동고 설치 등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mRNA(핵산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백신준비, 이상반응관찰, 접종안내 등 접종인력 1개팀 30여명 가까이 구성하고 1일 접종 대상자수를 300여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또 출입구, 본인확인, 예진표 작성, 전산입력, 출구 및 확인서 발급, 부스간 이동안내 등 구역별 필요 행정지원인력 27명도 투입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맞더라도 일정기간은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예방접종센터 본격 개소에 앞서 소모품 및 기타장비·부스 설치완료, 초저온 냉동고 및 UPS설치, 백신 냉장고 이동, 합동안전점검 및 모의훈련 실시, 센터개소 준비완료 및 최종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현재 15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이 146명, 해외입국사례는 11명이다.

앞서 군은 1, 2차에 나눠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총 대상자 1천991명 중, 1천803명이 접종을 마쳐 91%의 접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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