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CC, 고객친화적 클럽하우스∙시설 환경개선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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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CC, 고객친화적 클럽하우스∙시설 환경개선 사업 성료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1.04.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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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대대적 정비 나서 총 공사 기간 4개월…약 100억원 비용 투입
태광컨트리클럽 전경. 사진=태광그룹 제공
태광컨트리클럽 전경. 사진=태광그룹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태광그룹이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기업가치로 선언한지 3년차를 맞아 대외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시설 인프라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운영하는 태광컨트리클럽(태광CC)이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고 20일 밝혔다.

태광CC는 지난해 11월 조경철거를 시작으로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부대시설 정비에 나섰다. 태광CC가 내부 환경개선을 진행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군에 위치한 태광CC는 수도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골프장이다. 1984년 18홀(회원제)을 개정한 이후 꾸준한 시설투자로 1991년 9홀(회원제) 증설, 1997년 퍼블릭(9홀) 골프장을 신설하며 36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넓은 페어웨이를 보유하고 있다.

약 4개월에 걸친 이번 공사에서는 클럽하우스 남녀 사우나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 전체 노후 설비 교체, 골프 용품샵 확장, 코스 잔디 컨디션 품질 확보를 위한 18홀 코스 배수 불량지 개선, 그린 선형 공사 등이 진행됐다. 또 골프 연습장 페어웨이 인조 잔디 교체 등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개선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장 규모가 큰 클럽하우스의 경우 남녀사우나 증축과 리모델링, 로비/프로삽 인테리어, 커튼윌/외부마감 개선 등이 이뤄졌다.

실제 차량으로 도착로비에 도착하자 15m에 달하는 대형 드롭오프 캐노피가 시선을 끈다. 차도 폭 10.5m, 보도 폭 6m로 방문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한 것은 물론 개방감 있는 유리 천창으로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골프백 이송을 위한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백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내부 로비도 한층 밝아졌다. 커튼월 구성으로 시야적 개방감을 높였고 외부 골프백 이동실에서부터 라임스톤 계열 인조석으로 단장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여기에 클럽하우스 골프용품샵은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신규 브랜드 입점과 다양한 상품을 확보함으로써 내장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클럽하우스 및 로비와 함께 1층에 위치한 사우나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게 됐다. 남성용 사우나와 여성용 사우나를 합쳐 385PY(1272.73㎡) 수준이던 사우나 규모를 30% 이상 증축해 517PY(1709.09㎡)까지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샤워시설은 회원제 골프장에 걸맞는 프라이빗 샤워부스를 적용했으며, 골프화 살균 건조기, 속옷장 UV살균, 파우더룸 사용 물품 UV살균 등 개인 위생에도 한층 더 신경을 썼다.

이 밖에 라운딩하며 만나게 되는 그늘집 또한 이번 공사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됐다.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GS25 편의점이 입점했으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세프 결제 방식의 무인편의점으로 운영된다.

티시스 관계자는 “노후화된 사우나 시설과 협소한 공간의 여성 락커 등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다수 접수됐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충분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수도권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회원 커뮤니케이션 확대, 전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 실시와 더불어 회원 및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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