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주한 인도대사와 양국 교류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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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주한 인도대사와 양국 교류 활성화 논의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4.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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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기업, 인도 진출·뉴델리 통상사무소 지원 요청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주한 인도대사의 요청으로 추진한 이번 접견은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인도 간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대사와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이 자리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는 도의 지방외교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또 도의 특화 산업인 전자·화학·자동차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인도의 인력을 교류하는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이에 양 지사는 ‘도가 추진하는 신 남방정책의 중심 지역 중 하나인 인도와의 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 지사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제안하고, 지난해 설치한 뉴델리 통상사무소의 원활한 운영과 도내 기업들의 인도 진출에 대한 인도대사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2월 뉴델리 통상사무소를 개소해 현지 바이어 발굴, 현지 기관 네트워크 구축, 도내 기업 수출 계약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0개 도내 기업의 수출 계약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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