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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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04.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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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및 공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시 사업비 일부 지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을 금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이에 대한 신청공고를 지난 5일 실시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려는 소유주다. 개인별로 신재생에너지 시공기업 선정 및 계약을 체결해 금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에 사업을 신청하면 되고, 선정되면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지원금이 한정돼 있어서, 사전에 도와 시군의 공고나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준비서류를 충분히 숙지해 사업 기간 내에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조금은 국비, 도비, 시·군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3kw 태양광(일반모듈) 설비 설치기준으로 국비는 230만 원, 도비 24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시·군비는 각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어 보조금 신청 및 지급에 대한 문의는 각 시군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희옥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각 가정의 전기료 절감뿐 아니라, 온실가스 및 공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최대한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2년 사업에 대해 수요조사 중인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2052가구에 총 45억 6800만 원(국비 33억 6천만 원, 도비 3억 원, 시·군비 9억 8백만 원)을 지원해 태양광 5786kw, 지열262.5㎡, 태양열 1556kw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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