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LG하우시스가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 ‘LG Z:IN(LG지인) 자동환기’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LG하우시스는 16일 창호 결합형 실내 공기질 관리 제품인 ‘LG지인 자동환기’가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빌딩 테크놀로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면 디스플레이와 LED조명을 활용해 실내의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5가지 실내 공기질 관련 수치를 표시해 사용자가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기존의 매립형 환기시스템과는 다르게 창호 옆에 간편하게 일체형으로 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노후된 주택 같은 주거공간에도 큰 공사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 가능하게 한다. 또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데도 효과적이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LG지인 자동환기’의 시장 공급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제 지난 3월 주문 계약건수가 전월 대비 약 80%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천하봉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상무)는 “지난 3월 상업용 바닥재 제품의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이번 iF디자인상 수상까지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확보한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현재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상 34건, 레드닷 디자인상 14건, IDEA 디자인상 8건 등 총 56건의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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