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전국 79개 저축은행 분석 가능한 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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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전국 79개 저축은행 분석 가능한 시스템 오픈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1.04.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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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6일 저축은행의 경영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분석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는 전국 79개 전체 저축은행이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손쉽게 경영분석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경영분석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경영분석보고서는 매분기마다 재무제표 및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생성한다. 조달 및 운용구조, 대출현황,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유동성 등 주요 경영지표와 관련된 약 80여종의 분석자료를 포함한다.

경영분석시스템의 차별화된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PEER그룹(비교그룹)과의 비교분석 기능을 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저축은행을 지역, 자산규모, 대출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기준으로 그룹핑하여 약 60여개의 PEER그룹으로 제공한다.

각 저축은행은 비교분석을 희망하는 PEER그룹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각종 경영지표에 대한 비교분석 자료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협회차원에서 회원사의 경영지원을 위해 자동화된 비교분석이 가능한 경영분석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최초의 사례다. 중앙회는 향후에도 저축은행의 의견을 반영하여, 분석항목 및 PEER그룹 추가 등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최병주 상무는 “금융업권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저축은행이 다각적인 경영분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있어 이번 오픈한 경영분석시스템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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