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팀 민지’ 챔피언스컵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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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 민지’ 챔피언스컵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4.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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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브레이커 경기서 러시아에 2-4 패배
여자컬링 팀 민지(스킵 김민지). 사진= 연합뉴스.
여자컬링 팀 민지(스킵 김민지).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컬링 춘천시청 소속의 팀 민지(스킵 김민지)가 컬링 그랜드슬램 대회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팀 민지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컬링 그랜드 슬램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러시아의 팀 코발레바(스킵 알리나 코발레바)에 2-4로 졌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6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4경기씩 치르며,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팀 민지는 예선 B조에서 2승 2패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예선 2차전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건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스킵 안나 하셀보리)를 꺾었다.

이날 팀 민지는 A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팀 코발레바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맞붙었다. 1엔드에 2점을 내준 팀 민지는 2엔드에 1점을 얻었다. 3엔드에 1점을 허용한 뒤, 5엔드에 1점을 보태 2-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7엔드에 1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그랜드슬램 대회에는 세계 상위 12개 팀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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