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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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4.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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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불빛 밝히며, 코로나-19 조기 종식 염원
구미시에서는 지난 16일 저녁 7시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구미 원평 분수공원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개최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16일 저녁 7시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구미 원평 분수공원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개최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16일 저녁 7시 구미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월담스님) 주관으로 구미 원평 분수공원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은 매년 연등 행렬과 함께 대규모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미불교사암연합회 회원과 내빈 등 참석자 100명 정도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된 탑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6월 초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또한, 금오산 사거리-구미역, 원평분수공원, 시청 정문, 88올림픽기념관-금오산대주차장 등 구미의 주요 거리에도 연등이 설치되어 구미시민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월담 스님은 봉축사에서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점등식을 준비했다”면서 “봉축탑의 환한 불빛처럼 시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밝은 빛을 밝히는 봉축탑 처럼 부처님의 무량하신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시민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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