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시즌 첫 선발 등판 3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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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시즌 첫 선발 등판 3이닝 3실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4.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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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수 68개… 직구 최고 시속 145㎞
김광현. 사진= 연합뉴스.
김광현.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시즌 첫 등판에서 3실점을 했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8개,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0.2마일(약 145㎞)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9.00이 됐다.

김광현은 1회 첫 두 타자는 잘 잡았지만 리스 호스킨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J.T. 리얼무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데 이어 알렉 봄에게 좌전 적시타로 첫 실점 했다. 2사 만루 위기에서는 맷 조이스를 상대로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져 밀어내기 실점 위기를 맞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안정을 되찾았지만 3회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리얼무토를 포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과 아웃카운트 1개를 맞바꿨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내줬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9-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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