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15일 운영 개시
상태바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15일 운영 개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1.04.16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에 마련, 첫날 구민 195명 접종 마쳐

접종 전 과정 사전 모의훈련 거쳐, 현장구청장실 함께 운영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접종대상자를 돕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접종대상자를 돕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서울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에 1490㎡ 규모로 설치된 마포구 예방접종센터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대기실, 예진실, 접종실, 관찰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구는 우선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거주 이용·종사자 등 1만95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접종 첫날인 15일은 구민 총 195명의 접종을 마쳤으며, 향후 백신 수급량을 고려해 1일 최대 6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사전에 시행해 센터 운영 전 과정을 살핀 바 있다.

 아울러 구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기간 동안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기 위해 센터 내에 현장구청장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평소 소통을 중시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구민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사항에서부터 지역 현안문제에 이르기까지 구민 중심의 제안사항을 다루고 해결하고자 한다.

 운영 첫날 현장구청장실에 머물며 수시로 구민 접종을 도운 유 구청장은 앞으로 현장에서 이뤄질 구민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본인의 백신 접종 시기가 오면 안심하고 접종에 응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