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신임 국토부 장관, 1년내 집값 안정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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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신임 국토부 장관, 1년내 집값 안정 이룰까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4.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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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 부동산 비전문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사진=청와대 제공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사진=청와대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향후 1년 수도권 집값을 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청와대는 16일 개각을 발표하면서 기획재정부 출신의 노 실장을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변창흠 전임 장관의 후임자로 2·4 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는 부동산 전문가가 내정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비전문가인 노 내정자가 선임되면서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노 내정자는 향후 1년간 집값 잡기에 집중할 것으로 점쳐진다.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대선이 1년도 남지 않은 데다, 이미 4·7 재보궐 선거에서 성난 부동산 민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 정부가 최근 새롭게 제시한 공공 주도 도심 고밀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져 하루빨리 새로운 수장과 함께 조직이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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