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0%까지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추세라면 20%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6일 공개된 한국갤럽 자체 주간집계(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내려간 30%로 한국갤럽 기준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월 1주차 조사(40%) 후 줄곧 하락세다. 또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62%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로 한국갤럽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격차가 최소치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만 보면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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