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남시에 따르면 48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700㎡(818평), 연면적 2583㎡ (약782평)의 규모로 조성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장 12면과 배구, 농구, 탁구, 핸드볼 등의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관람석 300석, 샤워실 등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체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한 후 2012년 11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금번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은 시민 개인의 체육활동 수요뿐 아니라 각종 대회유치 등 대외적 필요까지 충족시키는 새로운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36만의 자족도시를 앞두고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더 넓은 실내 체육시설의 확보가 절실하고 단위 이상의 각종 생활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시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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