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에어버스의 A320ceo 항공기로 15일 첫 정기편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12월 28일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으며, 이날 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했다. 국내 노선과 함께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동북아시아로 국제선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리스사인 칼라일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총 3대의 A320ceo를 리스 받았다. 각 항공기는 180석 규모로 모두 이코노미 클래스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와 클라우드 기반 항공 데이터 플랫폼인 ‘스카이와이즈 코어(Skywise Core)’ 사용 계약도 체결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 중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줄이고 기체 운용과 항공 운항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항공 운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