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심판받고도 대깨문 논쟁...한심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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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심판받고도 대깨문 논쟁...한심한 정권"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1.04.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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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보궐선거에서 심판받았으면서도 여전히 대깨문(강선 친문 민주당원) 논쟁”이라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보궐선거에서 민심에 의해 심판받았으면서도 여전히 대깨문 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검수완박’을 개혁이라 믿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답답하다”며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 정도로 무능하고 한심한 정권은 없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대통령의 생각과 리더십부터 바꾸어야 한다. 국정 기조와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고, 여야 정당 대표들과의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했다.

안 대표는 야권을 향해서도 “반사이익에 얹혀 먹고살려 한다면 국민은 보궐선거에서 여당에 내려쳤던 채찍을 이번에는 야권에 내려칠 것”이라며 “과거의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실용적 리더십을 만드는 데에 야권이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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