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日 와세다대와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상태바
한국외대, 日 와세다대와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4.1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 외교 갈등과 미디어 민족주의의 진단과 대안 : 시민 연대와 공공외교'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 진행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진=한국외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한일 외교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의 학계가 화해를 모색하기 위한 공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산하 미디어외교센터는 일본 와세다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한일 외교 갈등과 미디어 민족주의의 진단과 대안 : 시민 연대와 공공외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첨예화되는 한일 간 외교적 갈등 완화를 위한 학계와 시민사회의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경묵 와세다대학교 문화구상학부 교수의 사회와 양국의 미디어 및 국제관계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9일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된다.

더불어 발표 내용에 관한 토론과 함께 세미나 참석자를 중심으로 한일 갈등에서의 배제와 연대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현황 및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장은 “한일관계는 민간교류가 증가할수록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되는 ‘동북아 패러독스’의 전형을 드러내고 있다. 이전과 달리 한일 갈등은 더 이상 국가 주도의 정치적 행위의 결과가 아니다”라며 “한일 갈등에 대한 문제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한일관계를 동북아의 평화유지와 동반성장으로의 발전적 협력관계로 전환을 위한 공공외교와 시민연대 관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가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