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인천시 중구, 수원시, 파주시, 화성시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권역 평화역사이야기 여행택시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전국 테마별 10개 권역을 핵심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각 권역은 3~4개 지자체로 구성되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여행 꼭지점카페, 여행 스테이션 조성 등의 사업을 2017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행택시는 코로나19 시대 대중교통이용 개별 소규모 여행자에게 안전한 여행,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용요금은 기본 3시간(6만 원), 추가 1시간(2만 원)의 시간요금제로 운영되며, 광성보, 평화전망대, 부근리지석묘, 고려궁지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여행택시는 선발된 운행자들의 심화교육, 코스 검증, 임시운행 등을 거친 후 오는 5월 1일부터 평화역사이야기여행 여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화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행 트렌트 변화에 따른 소규모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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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봉 기자 tripia@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