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31승 줄리 잉스터, US오픈 예선 참가 신청
상태바
LPGA 통산 31승 줄리 잉스터, US오픈 예선 참가 신청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4.1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61세… 메이저 대회 7승 ‘골프 전설’
줄리 잉스터. 사진= 연합뉴스.
줄리 잉스터.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LPGA 투어 통산 31승 기록한 ‘골프 전설’ 줄리 잉스터가 환갑을 넘긴 나이에 메이저 대회 US오픈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4일 “잉스터가 이날 마감된 US여자오픈 예선에 참가 신청을 마쳤다”면서 “잉스터가 신청한 예선은 26일부터 36홀 경기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잉스터가 출전하는 예선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에서 진행된다. US여자오픈 골프대회는 6월 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클럽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다.

잉스터는 LPGA 투어에서 통산 31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7차례 정상에 올랐다. US여자오픈에서는 1999년과 2002년 2번이나 우승했다. 1960년 출생으로 올해 61세인 잉스터는 US여자오픈 본선에는 54살이던 2014년 공동 15위를 차지한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잉스터는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예선 참가가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US여자오픈이 열리기 때문에 예선에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잉스터는 올해 3월 LPGA 투어 KIA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컷 탈락했고, 21일 개막하는 LA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