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주한미군은 희귀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미국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미군의 안전과 보호가 우선"이라며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동성명과 미 국방부 지침 등을 근거로 예방 차원에서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언제까지 중단할지 알수 없지만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얀센 백신을 배급받아 접종을 시작했다. 얀센 백신은 모더나 백신에 이어 두번째 보급된 백신으로 현재 50%에 육박하는 주한미군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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