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피악 창단 20주년 기념연극 '단테 신곡 - 지옥편' 티켓오픈
상태바
극단 피악 창단 20주년 기념연극 '단테 신곡 - 지옥편' 티켓오픈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4.14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테 서거 700주년 기념 공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5월 7일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단테 신곡 – 지옥편>은 2002년 1월 5일에 창단된 극단 피악의 20주년 기념 공연(2021년 5월 ~ 2022년 6월까지)중 하나이다.

극단 피악의  연극을 통한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악령>,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오를라>, <이방인>, <욕망이론: 배반의 심장>, <대심문관과 파우스트>를 잇는 여덟 번째 작품이다.

이 연극은 서구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단테의 <신곡>을 깊이 있게 다루며, 오늘날 우리의 비극적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테는 자신의 서재에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끔찍한 여행에 대한 책을 저술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모든 희망이 완전히 박탈되어버린 끔찍한 지옥에서의 경험.

“--지금까지도, 지옥에서의 본 광경들을 생각하기만 하면 온몸이 떨린다. 내 마음과 영혼까지 그 무서움에 압도당한다. 지옥에서 본 영혼들의 상처와 피의 광경은 그 어떤 언어라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엄청난 것을 이해하기엔 우리 인간의 말과 정신은 너무나 보잘 것 없으니까.”--

단테는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준 정신적 스승인 베르길리우스와 험난한 지옥으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연극 <단테 신곡 – 지옥편>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거리두기 좌석제’등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해 공연된다. 

극단 피악 창단 20주년 기념 프로그램은 2021년 5월을 시작으로 2022년 6월까지 △<단테 신곡 - 지옥편>(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5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Ⅰ,Ⅱ>(이해랑예술극장/10월), △<톨스토이 참회록 :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한양레퍼토리씨어터/12월),△ <세자매 :  그 죽음의 파티>(미정/3월),  △<백치>(미정/6월) 5개의 작품을 차례로 준비 하고 있다.

연극 <단테 신곡 - 지옥편>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1년 5월 7일~ 5월16일 기간동안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아르코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