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부작용이 확인돼 접종 중단됐다.
1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얀센이 개발한 백신 사용을 중단시켰다. 현재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만 접종되고 있다. 미국 내 접종 인구는 약 700만명에 달한다.
그 중 7명에게서 혈전 생성 등 부작용이 확인돼 이번 사용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 중 한명은 사망했다. 환자들은 모두 여성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얀센 백신은 우리 정부도 공급받을 예정이다. 올 2분기 중 600만명분이 도착한다. 당초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면역이 가능하고 극저온 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유통이 수월한 장점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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