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감정노동 관련 SDC 영상 콘테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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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감정노동 관련 SDC 영상 콘테스트 성료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1.04.13 15: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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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윤정수)는 감정노동자 응원을 위한‘2021 SDC 영상 콘테스트’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영상콘테스트
2021 영상콘테스트

이번 공모전은 ‘악성민원, 슬기롭게 응대하는 SDC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사내 직원들이 영상 콘텐츠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8편의 작품이 접수돼, 예비심사와 직원 선호도 투표, 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공사 장지영 직원(일반8급)의‘악성민원에 대처하는 감정노동자의 하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감정노동자의 고충과 애환을 1인칭 내레이션 형식으로 공감 있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미경 직원(일반6급)의‘악성민원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이 선정됐다.

감정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을 배려해 달라는 메시지를 콩트 형식으로 유쾌하게 표현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끈 전예형 직원(일반8급)의 ‘어느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민원담당자가 출근부터 퇴근까지 하루 동안 악성 민원인을 응대하는 모습을 그린 김민주 직원(일반8급)의‘민원담당자의 현실 일상 브이로그’, 입사 1주일 차와 1년 차의 변화과정을 통해 민원 응대 노하우를 기록한 정동화 직원(일반8급)의 ‘입사 1년차의 악성 민원 응대’등 다섯 작품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해에 SDC 영상 콘테스트에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서 감정노동자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위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감정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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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재 2021-08-10 18:31:42
감정노동자 분들이 앞으로는 더 많이 존중되고 이해되는 직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우리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 2021-06-12 16:48:16
감정노동자분들께서 직접 만든 영상이라니 감정노동자분들보다 감정노동이 얼마나 힘들고 무엇이 힘든지 아는 사람은 없겠죠. 이번에 알게 되었으니 한 번 영상을 찾아봐야겠어요. 앞으로는 이런 캠페인을 하지 않아도 되게 감정노동자분들에 대한 사람들에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